욱일기에 거수경례한 해군…서경덕 “정말 치욕적인 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우리 해군이 일본에서 열린 국제관함식에서 욱일기를 향해 거수경례한 것에 대해 “정말로 치욕적인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고 개탄했다. 서 교수는 7일 자신의 SNS에 “이번엔 전투 함정 대신 군수지원함을 보냈기에, 이를 두고 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대함 경례 도중 우리 승조원들이 경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취지라는 분석도 있어서 내심 그러길 꼭 바랐었는데…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망스럽지만 이 상황에서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젠 대안을 만들어야 할 때인 것 같다”라며 “이번 일을 빌미로 일본은 이제 더 떳떳하게 국제행사에서 욱일기를 들고나올 게 뻔하다. 벌써 일본 극우들은 저의 SNS 디엠(DM)에서 조롱을 시작했다”고 적었다. 특히 서 교수는 2주 앞으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욱일기 응원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당시 일본과 세네갈의 조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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