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밖의 미토 홀리호크 ② :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경기장 밖의 미토 홀리호크 ② : 위기를 기회로 만들다

2009년 11월, 그토록 염원하던 시의 지원은 지금까지의 적자 경영에도 순풍을 불어올 것이라 예상됐지만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했다. 미토 시민들의 무관심이 이어졌고 관중 동원, 스폰서 수입 면에서도 침체되었다. 결국 2011년에는 J리그 공식 경기 안정성 기금*으로부터 3천만 엔을 융자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구단은 해체 직전까지 몰리고 만다. 대재해 속에서 희망이 싹트다 아이러니하게도 2011년은 미토 홀리호크의 전환점이 되었다. 먼저 일본의 스타플레이어이자 국가대표 주장을 지냈던 하시라타니 테츠지 감독이 부임하면서 구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그리고 동년 5월, 타카하시 야스시가 새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구단에 대한 시의 태도가 바뀐 것이다. 기존 미토시는 J리그에 승격하게 됐을 때 미토를 연고지로 인정하면서도 자금 지원을 결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었다. 그러나 타카하시는 오히려 미토시의 활성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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