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감상 기록:극한 상황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상 기록:극한 상황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한 콘크리트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로,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원작을 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내세우는 작품답게 전체적인 색감은 무겁고도 어둡다. 재난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황궁 아파트.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어둠 속에서 제한된 소재로 다양한 연출을 이용한 심리 변화를 실시간으로 그려내는 과정과 무너진 세계를 표현한 CG가 일품이다. 출처: 네이버 영화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녹여낸 사회적 갈등 대부분의 도로, 건축물은 참혹하게 붕괴했으나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황궁아파트만이 재난을 피한 채 우뚝 서있다. 이런 세상 속에서 극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생존이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결속은 빠르게 이루어지지만 그 과정 속에서 재난을 피해 황궁 아파트의 외부 사람들은 처절하게 희생된다. 그렇다고 아파트 소속 사람들이 무조건적인 악이냐고 묻는다면 바로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들이 쫓겨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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