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를 엎자_02. 역대급 삽질ㅋ 및 수목


수조를 엎자_02. 역대급 삽질ㅋ 및 수목

저번 글의 바닥재 부족 사건이후, 당장 해결할 방법은 하나밖에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바닥재 재활용! 수초용 소일은 어차피 삭을테니 안되겠고 바닥재의 부피를 불리기 위해 자갈만을 재사용해보겠습니다. *저면 여과기는 바닥재를 최소 5cm이상 깔아주어야 효율이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일과 자갈, 똥 및 오물이 범벅된 바닥재 저기서 자갈만을 골라야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하우? 하나씩 골라서 쓰는건 말도 안되고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처리하였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1. 채로 바닥재를 푼다. 2. 물에 찰찰찰 씻는다. 3. 자갈 획득! 이게 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업하면서도 너무 웃겨서 영상을 찍었습니다ㅎㅎㅎㅎ 섬진강에서 사금 찾는 사람마냥 찰찰거리며 한 사발, 한 사발 자갈을 수집하였습니다. ..이런 작업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주방에서 쓰는 채를 똥물에 사용한 건 비밀 촬촬촬~ 인고의 시간이 지난 후 위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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