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먹을 고기하면 떠오르는 마트킹 feat 수박 나랑드 사이다

날씨가 더워져서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그동안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해먹었던 소고기뭇국도 잘 안 해먹게 되었죠, 그래도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몸보신도 할 겸 주말에 고기를 좀 해 먹자는 가족들의 의견을 십 분 반영하여 고기를 좀 사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고기를 사러 가자고 하니 떠오르는 곳은 바로 한 곳! 마트킹이었습니다. 주말에 동탄 쪽에 들렀다가 오기 때문에 마트킹 수원대점에 들러서 고기만 사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소고기뭇국은 겨울에는 한 번 끓일 때 큰 솥에 끓여서 두고두고 먹을 수 있었지만 날씨가 더워진 요즘에는 그렇게 하면 바로 쉬어서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도 최근에 김치냉장고 한 칸을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소량 끓여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먹을 만큼만 데워서 먹어야겠습니다.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고기 코너로 가서 삼겹살과 소고기를 구경합니다. 역시 마트킹의 삼겹살/목살은 정말 놀랍습니다. 저렇게 저렴하면 삼겹살이 아닌 기름 덩어리 살을 주는 게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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