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를 향해서 #17 [테라디요스~엘 부르고 라네로]


산티아고를 향해서 #17 [테라디요스~엘 부르고 라네로]

2017년 3월 13일 산티아고를 걸으며 초반에는 적지만 꾸준히 #사진 을 찍었는데, 점점 사진양이 줄더니 어느 날에는 아예 한 장도 찍지 않았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본다. 왜 찍지 않았을까? 아마 산티아고 길을 걸으며 많이 지쳤기에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을 수도 있고, 혹은 사진 찍을 시간에 그 순간을 즐기고자 했을 수도 있겠다. 군 제대 후 처음으로 유럽을 여행했을 때 우연히 한국인 누나와 만나 반나절 동안 함께 여행을 했었다. 그 누나는 #사진기 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나는 한참을 다니다가 물었다. "사진 찍어 드릴까요?" 그런데 누나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단다. ??? 뭐지? 풍경은 아까부터 엄청 많이 찍던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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