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글


장문의 글

나태함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구글에서 나태를 막기위한 자기암시 따위를 검색.

최상단 문서의 글을 읽는다. 설득력 있는 글이다.

라고 생각하며 정독하는데 마지막 한줄을 읽자마자 바로 글의 내용은 머리에서 지워졌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가 쓴 글이었다.

군대에 있을때 독후 감상문 대회를 위해 읽었던 내용이 없어 극혐했던 베스트 셀러. 그리고 그 글에서 끌렸던 문장을 다시 점검한다.

"오늘 해라". - 김난도는 나태는 관성의 문제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습관에 따라 사람은 움직이기 마련이고, 히키코모리 백수가 하루종일 집에 처박혀있을 수 있는 이유도, 래퍼 도끼가 끊임없이 작업할 수 있는 이유도 관성에 따른게 아닐까 하고 판단한다. 결국 사람은 특정한 레일 위에서 움직이듯 살아가게 되는거 같다.

나는 레일 없는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아무곳이나 갈 수 있는 상태라는건 길을 잃고 헤메거나 길을 멤도는 일이 되기 쉽다. 멀리가려면 목표가 있어야 한다.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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