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맛이란? 내가 굳이 삼다수를 먹는 이유

제주 삼다수 제주 삼다수 COUPANG coupa.ng 나는 삼다수를 좋아한다. 제주도에서 와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기업 이미지 때문도 아니다. 그냥 물 맛이 좋다고 느껴져서 삼다수를 먹는다. 나는 입맛이 그다지 까다로운 사람은 아닌데, 물에 대해서는 어려서부터 깨끗한 물을 먹어야 한다고 증류수를 먹어왔기 때문에 조금 민감해졌다. 물의 맛이란 뭔가? 물에 맛이라는게 있나? 글쎄. 나는 물에 다른 맛이 조금씩 느껴지는걸 싫어하지만, 물 맛에 까다롭지 않은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애초에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엔 수돗물도 벌컥벌컥 마셨었고, 어떻게 보면 이건 그냥 기호에 가깝다. 하지만 확실한건, 수돗물과 삼다수의 맛이 다르듯, 다른 생수들도 구분이 가능할 정도의 맛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잠깐 더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논문이나 이론을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 경험과 주워들은 이야기들로 구성된다는 점을 양해바란다. 만약 틀렸다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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