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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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을 거의 흘려 보냈다. 이럴 계획은 아니었지만, 월 수익 목표 달성 이후 글쓰기를 놔버렸다.

내가 게으른 이유에 대해서는 열댓개의 근거를 논리로 엮어서 서술할 수 있겠지만 이미 쓴 적 있으므로 딱히 재정리 하지는 않으련다. 그렇다.

나는 게으름뱅이에 만사가 귀찮다. 가끔 난 그렇게 게으르지 않지 않나?

라고 착각을 할 때가 있지만, 분명 나는 게으르다. 이는 천성이며 본... blog.naver.com 어제는 아는 동생 T를 만나 영등포에서 골뱅이에 술을 먹었다. 2층에 위치한 '방앗간 통골뱅이' 였다.

골뱅이 탕 시켜서 먹은 기억을 돌아보니, 나 이렇게 먹어본적이 없었던거 같기도? 아무튼 술먹으면서 대충 이야기가 오갔다.

다 먹고 헤어질 때쯤 다시 느끼는게, 사람은 생각한 대로 행동하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행동하는 대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뭐라도 지껄이고 있으니 생각이란걸 또 하게된다는 이야기일라나.

그래서, 일단 뭐라도 쓰기로 했다. 해서 어제 술먹으면서 뭘 지껄였나 ...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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