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부흥운동의 시작과 끝


백제부흥운동의 시작과 끝

백제부흥운동이란 삼국시대의 구성국 중 하나였던 백제가 멸망한 이후 백제를 부활시키려 했던 일련의 움직임을 뜻합니다. 백제부흥운동은 일반적으로 백제의 멸망 직후의 움직임을 일컫는 표현이지만, 후백제나 고려 시대의 이연년 형제의 난까지 그 범주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백제부흥운동의 발단은 660년 백제가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에게 패배한 이후 의자왕이 사비성에서 빠져나와 웅진성으로 도망가자 부여태가 스스로 왕위에 올라 사비성을 지키려 했으나 민심이 동요하고 이탈자가 많이 생겨나자 당군에 항복하였습니다. 사비성을 점령한 신라, 당나라 연합군은 횡포와 약탈을 자행하였고, 점령군의 이러한 횡포는 백제 유민들을 크게 자극하였습니다. 사비성이 함락된 뒤 며칠 후 웅진성까지 함락되면서 백제는 끝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는 웅진도독부를 비롯한 5 도독부 및 백제도호부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사비성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벌어진 참극들로 인해 백제의 끊어진 왕조를 다시 일으켜야겠다는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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