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일상, 특별할 거 없는 여름 어느 하루


7월 4일 일상, 특별할 거 없는 여름 어느 하루

PM 14:00 에어컨 안 틀고 버틸만해서 그대로 티비보다가 잠들었는데 낮 두시에 창문 넘어 들어오는 뜨거운 햇살에 눈 떠버렸다. 머리를 창문 쪽에 두고자서 직빵으로 일광욕하며 잤는데 헉헉하며 일어났더라는;; 너무너무 더웠다. 급하게 에어컨 리모컨을 찾아 헤매는데 소파 아래서 햇빛 아래에 몸을 뉘고 자는 달퐁. 달퐁아 넌 더위가 없니..? 근데 햇빛 아래 되게 고귀해 보인다 너 ㅎㅎ PM 16:00 얼마 전에 심은 파가 이틀 만에 속살이 파릇파릇 돋아났다. 파 심기 제일 쉽다는 말 듣긴 했는데 되게 잘 자라긴 하는구나. 남편이 옆에 꽃 화분 다 없애고 파로 다 심어버리자 하는데 식량 재배하는 거도 아니고 무슨 ㅋㅋ PM 20:00 내일 아침 뭐 먹을까 고민하면서 무작정 냉동 고기 행동 중. 주부의 숙명이랄까. 매 끼니 뭐 먹을지 고민하는 고달픈 삶.. 엄마는 어떻게 다섯 식구 집 밥을 해먹였던 거야. 모든 주부들 파이팅! PM 21:30 케이크 굽는다고 설쳐서 며칠 전에 재료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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