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 쓰는 일기 - 2021.09.07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 전 쓰는 일기 - 2021.09.07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없는거 같기도 하다. 일어나보니 내가 가장 좋아하는 데일리 위스키가 집에 도착했다. 시험 끝나고 합격하고 마셔야지. 그리고 미뤄두었던 여행을 갈꺼다. 정말 마음에 드는 티셔츠를 발견했다. 친구랑 같이 사서 와인마실때마다 입고가야지. 괜한 싸움을 만들기 좋은 티셔츠다. 오늘 너무 마음에 들었던 노래들. 소향의 노래는 그냥 목소리가 내 취향인거같은데 헤이즈는 이렇게 마음에 드는 곡은 처음이다. 한동안 엄청 들을것 같다. 그리고 어머니를 모시러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용돈을 많이 받은 날이다. 그리고 누나에게 와인 한병, 사케 한병 그리고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분당을 다녀왔다. 또 용돈을 받았다. 묘한 기분이다. 살이 많이 빠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기쁘다. 다시 공부해서 합격하고, 내가 원하는 공부를 할것이다. 그전까지 다 끝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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