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카페 : 딜라의정원


용인 카페 : 딜라의정원

딜라의정원 용인 카페. 일로 인해서 잠깐 용인을 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멀리 나오는 거라 기분이 들떠서 잠도 잘 못 잤다. 가까운 곳이라도 막상 마음먹고 가려면 가기 어려운데, 일 때문에 나와서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밥을 먹고 어디 카페를 갈까 하다가 이사님이 정한 곳으로 방문했다. 딜라의정원. 이름에 어울리게 초록색이 가득했으며, 다가오는 여름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한여름의 공기는 다채롭다. 푸르다. 평일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었다. 오로지 우리끼리만 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쁘다. 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밖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태양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엄청 더웠다. 위 사진을 보면 그 장소에서 커피와 빵을 구입해서 뒤쪽의 공간으로 들어올 수 있다. 시원한 통유리로 된 이 장소는 안쪽의 시원한 공기를 느끼면서도 밖에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여기서 캠핑하면 하나의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그렇게 커피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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