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날

밤에는 빗소리 낮에는 물소리.나같은 농삿꾼한테 요일은 크게 상관은 없는디...어째 하레 더 쉬고잡퍼서 긍가 일요일같이 느껴지는 월요일이다.월요일이믄 그날인디...딴날은 몰라도 마카 물주는 날은 안잊어먹고 당연히 월요일인지 알았는디 한동안 눈오고 춥고 그래논게 빼먹기도 허고 땡게서 주등가 늦춰서 주등가 허다본게는...벹도 안나고 벨시랍게 따숩도 안허고...방죽 물받을라고 논에치 모다 틀러감서 본게 찬도네 밭에가 납짝해가꼬 얼지 담어서 먹으믄 맛나게 생긴 배추가 멫개 보인다.손재주가 없응게 끄러감서 따다가 쌈이나 싸먹어야제.엄니한테도 들르고 치접시른 차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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