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룩


찔룩

냄비 올레놓고는 뒤안으로 향헌다. 큰 대만 치워서 처진것이 많다. 상달 치워놓고 손바닥 우게 올리기 좋은놈만 뜯는다. 옆집 아짐이 가끔 와서 뜯어가드만 인자 질렸는가비다. 댓닢 안쓸어진디가 있어서 모다가꼬 백철솥 아래다 느코는 꼬시르는디 아따 이것도 양이 솔채히 된다. 냉갈이 얼매나 나는가 누가 보믄 불난지 알겄다. 빗지락으로 살살 쓸어서 마지막으로 집어 느코 들온게 냄비물은 팔팔 끓고 있다. 살짝 데친다. 요놈에 살짝. 참 애매헌 말이다. 고사리랑 무청 삶을때 얼매나 삶아야는지 모릉게 전화로 물어보믄 살짝만 삶으라여. 긍게 그것이 멫분정도 되는지 갈차줘야제 그냥 살짝이락허믄 느따바로 빼는것이여 뭇이여? 2년전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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