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낙지


세발낙지

작은집치 모를 31일날 숭군닥헌다. "그라내도 조문갔다가 언제깨나 숭구는가 물어볼라고 들를락했드만" 장례식장이 썰렁허다. 코로나땜시도 글고 상주가 이런디 잘 찾어댕이도 안헌게... 일빠락허든가? 방명록에 첫번째로 내 이름을 올린다. "혹시 예전 안살아요? 맞죠? 긴머리총각" 진원이성 각시가 대번에 알아보고는 말을 걸어온다. 고향 떠난지 이십년이 넘었는디... 맞어 그때는 총각이였제. 멀크락도 어네히 더 길고... 상주허고 멫마디 나누고는 약속이 있어 서둘러 나왔다. "모가 어찌고 생겠다우? 31일날 숭거요 그라내믄 가지날라요?" "그날 숭작허드라. 전날 해름참에나 날라놔야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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