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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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허고 모레 비가 많이 온닥헌게... 아들녀석 데레다주러 나감서 마카씨를 챙게낸다. 집이 안들리고 바로 밭으러 갈라고... 정들자 이별이여? 니미 큰맘먹고 새비젓 주문해서 온게는 인자 호박이... 넝쿨이 가기 시작헌다. 쌕쌕헌놈은 미안허도 안헌가 넘에 밭으로 한허고 뻗대고만 있고... 맛이 있으나 없으나 여름내 먹고잡퍼 했든것잉게 멫데이 더 따놓긴 했는디 해논놈이나 먹어질랑가 모르겄다. 딱 삼일간만 얌전허게 오믄 쓰겄는디... 어차피 고구마밭에 있는 버럭지땜시 난닥해도 남어나들 안헐것인디 꼬니나 허고 또 뼈본다. 코팅된놈은 그나마 삐리기가 나슨디 나종자는 비도 안허고 대충 가남으로 뼈댄다. 영환이성이 배추모종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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