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믄


물들믄

금요일은 무슨 날? 아들 오는 날이다. "아들이 징허게도 이쁘게 생긴디다가 인사깔도 얼매나 좋은가 몰라라우" "나 탁해서 글티제라우" 문산아짐도 다 되얐다. 날마다 개새끼허고 둘이 댕임서 땅콩 캐데이 떨어진놈 모태서 들고 밖으로 나오는디 두부상자만헌것 절반도 못찬놈을 뽈깡 들도 못허고 들어서 옆으로 엥기고 또 그 옆으로 엥기고... 옛날에 품앗이 헐때는 당신네 일같이 잘도 해주드만 그놈에 세월이... "고맙쏘 우리 껄마케까지 뜯니라고 욕봐겠어" 국민학교땐가 논에서 못치기 허는것 보고는 성을 이게먹을락 헌다고 싸납쟁이락 했었는디... 문산아재 가신지도 십년세월이 지났다. 우리 하나씨허고 이..........

물들믄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물들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