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빨간 속살


대봉 빨간 속살

대산이라도 나갔다 옴서 본다치믄 옛날 동북하나씨네 집으로 귀촌헌 양씨네 처마에 껍딱을 홀라당 베께논 노란 곶감이 주렁주렁 이쁘게 달려있다. 어째서 올해는 암말도 안허는가 모르겄다. 매년 이맘때믄 안전화라고 문수도 맞도 안헌놈 가꽈서는 "감 좀 따가면 안될까요?" 누가 부탁을 해오믄 쉽게 거절을 못허는 탓에 "얼매 달리기나 했깐디 그요.딸 놈이나 붙었을랑가 모르겄쏘" 올해는 한바꾸 둘러보고 딸만헌 놈이 없응게 그런가... "익도 안헌것을 뭐하러 따요?" "놔두믄 청신이나 헐것 같으냐?명신이란놈도 하레 수십번씩 댕이는디..." 약을 한번도 안헌게 딸것도 없는디 그나마 달려있는것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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