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둑! 비가 창호를 때린다. 밤새 뒤척이다 새벽이 거짐 끝나갈 무렵에 잠들었는갑다. 야달시. 전화기를 든다. "생신 축하드리요" 오늘이 우리 아부지 예동양반 생신이다. 누나네집이락 허는것이 작은누나네가 지겠는가비다. 일년에 한번뿐인게 이것저것 다 드시고잡닥 허씨요. "식사는 드셔겠다우?" "아직.너는?밥 잘 챙게내야여" "그라내도 요새 누가 보냈는가는 몰라도 갈치속젓에다 잘 먹고있쏘.거그도 비오요?" "으 온다.요번 비로 산불이나 싹 다 꺼져부렀으믄 쓰겄다" 부자간에 짧은 대화가 끝났다. 비가 온단 말이제? 진짜로 궁금했씨야. 비가 와도 니가 바깥에서 자는지... 들킬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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