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따순 봄날 지영때


어느 따순 봄날 지영때

"엄니 여그 쪼까만 눠있을라우" 아따 오늘은 일도 일도 정허게는 허기 싫다. 노란 산수유가 흐건 매화꽃이 시푸렌 학원농장의 보리가 더 그렇게 만드는것 같다. 아직 밥은 안먹었어도 밥값은 해야제. 죽으나사나 마카밭으로 향헌다. 진짜로 느자구라고는 자라 코꾸녘만치도 안되는갑다. 인자사 올라와서 뭇허겄다고 그래. 좆만해도 블랙마카라고 끄맨물이 들었다. 배추좀나방이 여그저그서 올라오긴 헌디 잡기가 여간 어룬것이 아니다. 끄떡허믄 바깥에로 나가분다. 두어바꾸 돌아보고는 재미도 없고 헌게 해찰이나 해야쓰겄다. 워리 민들레조까 바바. 씨가 또 겁나게는 달렸다. 손으로 훌튼다. 절반은 날라가고 절반만 손에 들온다.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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