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이다


한살이다

두릅 나옴서부터는 오늘이 젤로 많이 따진것 같구만. 일찌감치 따놓고 모다 찾으러 간다. 찬도네 수박 순집는다고 밥먹으러 오라는디 생각없다고 마닥했다. 모다 찾어왔응게 약을 한번 허기는 해야겄는디... 건네편이 시끌사끌 허다. 요새 고구마 숭느니라고 한살이다. 관리기로 비니리 씌우는 놈은 날라댕인다. 한통에 얼매씩이나 받는가... 시끄란 기계소리 못지 않게 인부들의 잡담소리도 크게 들리는디 한개도 못알아먹겄다. 나는 언제께나 숭거질랑가... 약을 헐라믄 마카밭 가세다 뼈논놈을 뽑아내부러야... 인자 마땅히 줄 사람도 없응게 요것도 허기가 싫다. 아부지가 민들레 빈 반대짝에도 있는디 손을 털고 나온다. 워리 아까침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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