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짐은 디졌네


아짐은 디졌네

비온닥헌게 마카씨앗 널어논디로 비 들올깜순게 문이나 닫고가자. 집이가 없응게 하우스로 와서 빵빵댄다. 고수까지 일을 다 나가보는구만. "낮에때까지만 해주고 갈랑게라우" 워리 근디 참먹고는 얼매 안있어서 끝나부렀다. 영환이성은 수박 하우스 문연다고 가부렀는디 그냥 와불기도 그러고... 마리아 신랑이 인부들 태러 왔다. "너는 왜 일 안해?반장이여?" "아니 삼춘이랑 나랑 사장님이야" 비니리 씌우는것까지 아지끼래 끝났다. 문자가 와있다. 두시 넘어서나 도착헌다고 마무리 지어주고 오라고. 집이 와서 시치고 나온게 또 문자다. 비가 겁나게 와서 쎄게 못몰겄다고 차분허게 집이서 쉬었다가 나오란다. "생마카 안판다면서요?왜 안팔아요?" "아따 새끼 내얀게야!그런것이나 내맘대로 허자" 광주에서 아파트 현장일을 허는 사람이 마카짱아찌를 먹어보고는 살수 없냐고 물어보드란다. "사십키로를 다 짱아찌 담는닥허디야?글고 얼맨지 모른게 고로고 산닥허제 가격알믄 그러도 못헐것이다" 찬도야 내가 마카즙말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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