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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새끼가 아까 지나올때나 얘기허제마는 "하우스에서 할일 있어요?" "없어.늘쌍 허든것 허제문" "와서 커피나 마시고 가요" 유희락 허디야?마리아허고 둘이 찬도네 수박 순을 집는다. "유희는 다마사리허고 마리아는 순집어" "아~~집에 가고싶어" 순이 겁나게도 지러서 보기만 해도 폭폭헌갑다. 오늘은 부자지간에 귀찮게 허는구만. 보란에 온게 큰메아재가 아짐허고 꼬치밭에 약허러 와겠다. 아짐 몸도 안좋담서... 가서 줄을 잡어준다. "봉국아재가 오늘내일 헌담서라우?" "또 괜찮해졌닥 헙디다" "신촌아재도 병원에가 지겠닥허드만 형제간에..." "그냥반은 소리를 질러싸서 간병인도 안있을락단 헌닥해" "본게 치매끼도 있는가비드만" 엄니 새벽에 막둥이랑 통화했쏘. 띠보다 배는 더 지러난 띠뿌리 멫개를 뽑는다. 요것도 많이 잡어졌다. 매년 약을 두어번 해서 긍가 뽑아내서 긍가... 멫년전에는 모뉴먼트를 썼다. 띠뿌리만 죽이는 약이란디 삼년전부턴가는 파란들 플러스로 바깠다. 띠뿌리도 죽이고 잡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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