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씨 마카씨 끝났네


에이씨 마카씨 끝났네

나만 긍것은 아니제? 니미 문놈에 날이 요로고 뜨가? 몸뚱아리가 구녘이 났는가 물 먹으믄 먹은놈보다 더 나와불고 지랄허드랑게. 어저끄 레드마카는 끝냈고 블랙마카도... 내일부터 비온당게 깜냥에는 바뻤다. 오늘 끝내불라고 아조 작심허고 하우스로 들어간다. 워리 지랄도 오늘 못끝내겄다여. 들어가자마자 불알 밑에까지 척척해져서... 근닥해. 오늘 다 털기만 해도... 맨 처음 털대끼 했으믄 멫십만립은 더 털었을것이다. 아침저녁으로는 못헌게 뜨급기는 허제 손바닥은 불나제 몸뚱아리는 먼지로... 블랙마카씨앗허고 레드마카씨앗을 따로따로 줌서 어뜬 씨앗이냐고 물어보믄 모른디 두개를 나란히 놔두믄 어뜬 놈이 블랙마카씨앗인지는 안다. 블랙이 더 짙어. 대충 내 통밥이 맞었드만. 블랙마카씨앗은 1kg짜리 저울이라 정확허게 알라믄 나놔서 달아얀디 백오십만립은 넘는다. 글고 레드마카씨앗은 백만립이나 나오겄다 했드만 삼십만립정도가 더 나왔다. 안털어진놈도 많허고 바람에 날린놈도 많다. 내일허고 모레 비오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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