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우리형이 결혼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제 친형이 결혼했습니다 마음맞는 분을 잘 만나서 결혼까지 하는 형의 모습을 보니 동생인 저는 행복했습니다 결혼식 전날 누나,매형과 정말 오랜만에 술 한잔하면서 어렸을 때 이야기, 부모님, 육아 관련된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그 자리를 즐겼습니다 각자 바쁜 일상에서 이렇게 가족과 함께 술 한잔하면서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흔하지 않아서 더욱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바로 옆에 있는 백반집에서 두부전골도 먹었구요 밥 먹고 바로 혼주 메이크업 받으러 바삐 준비하느라 또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기나긴 준비와 기다림으로 결국 혼주대기실에서 뻗어버린 귀여운 모찌맘 게임하자고 계속 조르고 심심하다 결혼식 얼른 했으면 좋겠다는 애들 달래주느라 고생 좀 했네요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남자애들은 힘이 넘친다니깐... 예식 기다리면서 모찌맘과의 셀카ㅎㅎ 모찌맘과 제 입 안에는 김밥과 만두가 있었는데 티안나죠? 우리 매형과도 한 ...

원문링크 : 6월18일, 우리형이 결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