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카자흐스탄 남원댁의 행복한 신혼 생활... "푸피랑 엄지와 함께 즐기는 시골라이프"


[단짝] 카자흐스탄 남원댁의 행복한 신혼 생활...

"엄지랑 푸피는 제가 심심해하거나 외로워할 시간을 아예 없애버려요. 너무 고마운 존재죠" 전라북도 남원시, 예부터 칡이 많은 고개라 하여 한자 칡 '갈' 자를 써 '갈치마을'이라 부르는 마을에 외국인 새댁 알료나(29) 씨가 살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K-pop을 통해 한국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됐다. 8년 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 달간 여행한 것을 계기로 매년 한국 여행을 다닌 그녀는 그중에서도 제주의 매력에 푹 빠져 제주에서 일하며 1년간 제주살이를 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남편 신현호(38) 씨와 결혼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에 정착해 살게 됐다. 결혼 생활 2년째 접어드는 알료나 씨에게는 남편 말고 식구가 둘 더 있다. 바로 반려견 '엄지(3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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