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네로무라상, 좋은 암탉 마니마니 만나길 바라!

아듀 네로무라상, 좋은 암탉 마니마니 만나길 바라! 당근먹는개냥님 한동안 뜸했었지, 웬일인지 궁금했었지 아오!

네, 아듀 네로무라상 그동안 제가 우리집 막내 네로무라씨의 이야기를 안 올린게 아니라 못 올렸습니다. 네로 처음부터 수탉이라고 알았던 사람들 다 나가 영화<몰락 다운폴> 패러디 영화 <다운폴> 중에서 어느 시점부터 꼬리가 길어지고 공격성을 보이더니, 아침에 희한한 소리를 내는겁니다.

이때는 꼬끼오는 아니었고요 약간 소름돋는(? 어쩌면 발정난 고양이 소리 비슷하게) 소리를 냈었는데요, 아니 금수새끼가 밥주는 주인도 몰라보고 막 쪼아대기 시작하고 난리가 난거에요 아듀 네로무라さん 우리집 개는 안 물어요 :3 우리집 닭은 안 쪼아요 :3 넴병 니한테만 안 물겠지 붕쉬야 아니, 자기 밥주는 주인도 몰라보는 금수색끼가 어딨어!

하면서 흥분했는데 이 녀석이 점점 크면서 어깨가 떡 벌어지는게 사냥본능도 보이고 감당이 안 돼서 이제 안아줄수도 없고 품어줄수도 없을 만큼 야생의 모습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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