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 23072019


<도둑질> 23072019

문득, 지하철에 진열된 빵을 훔치고 싶다는 욕망이 일어났다. 훔치진 않았다. 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딱히 빵을 먹고 싶지도 않았다. 단지 그 스릴, 규칙과 질서를 어기고 감시를 피해 목적을 달성했다는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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