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수를 하지 않는 논. 도대체 왜?

왼쪽 논은 추수를 끝내고 이제 겨울 비닐하우스를 준비하고 있다. 오른쪽 논은 아직도 추수를 하지 않고 있다. 원래 오른쪽 논이 왼쪽보다 2주 정도 늦게 모심기를 했었다. 2주뒤에 추수 하겠지 싶었다. 이미 추수시기는 한달이상 지났다. 벼는 이제 잡초가 되어간다. 도대체 뭐하는걸까? 추수가 한달이상 늦어지면서 논주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이 확실시 되었다. 주인이 지시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어떻게든 추수를 진행했을텐데 가족도 놔두고 있는 상황은.... 논주인에게 심각한 상황이 온 것이다. 저 논은 이제 숲이 되어가는건가? 그냥 볼때마다 논주인이 걱정되는 마음이 든다. 추수하지 않는 논은......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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