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 아침기도


(359)  아침기도

아침기도 아침마다눈썹 위에 서리 내린 이마를 낮춰어제처럼 빕니다살아봐도 별 수 없는세상일지라도무책(無策)이 상책 (上策)인세상일지라도아주 등 돌리지 않고반만 등 돌려군침도 삼켜가며하늘로머리 둔 이유도 잊지 않아 가며신도천사도 아닌사람으로가장 사람답게 살고 싶습니다봄 여름 가을 겨울 따라울고 웃어가며늘 용서 구할 꺼리를 가진인간으로 남고 싶습니다너무들당당한 틈에 끼어 있어늘 미안한자격 미달자로송구스러워하며 살고 싶습니다오늘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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