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관전 후기 (feat : 챔피언스 리그)


축구 관전 후기 (feat : 챔피언스 리그)

(1919년 5월 9일 씀. 월드컵 축구 시즌이라 옛글 축구 관련된 것이기는 하나, 카타르 월드컵 관련글은 아님) 초저녁 약기운에 취해서인지 비몽사몽간에 일찍 잠이 들고 말았다 매년 봄 이맘때쯤이면 나를 괴롭히는 알레르기에 이번에는 독감까지 겹쳐 몸 상태가 영 말이 아니다. 목이 말라 눈을 뜨니 새벽 3시다. 알람을 맞추어 놓지도 않았고, 굳이 그 시간에 애들처럼 축구 경기를 시청해야 할 이유도 없고, 축구광도 아닌 내가 왜 그 시간에 눈이 떠졌을까? 확실히 사람에게는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슨 영감 같은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렇지! 이 시간이 토터넘과 아약스 준결승 2 차전 빅 매치 중계 시간이지..." 얼른 리모컨에 손이 갔다 물 한잔들이켜고 티브이를 켜니 시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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