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2

#블챌 #오늘일기 오늘 수업은 굉장히 황당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가정사를 캐묻거나 제멋대로 타인의 삶에 대해 저울질하는 자세가 매우 불편했다. 물론 시대가 바뀌고 사고방식이 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내가 옳고, 내가 높다는 생각을 가진 채 충고만 전하는 사람은 절대 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이번 학기는 여러 사람에게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것 같다. 요즘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주변에 먹을 것도 없는데 오늘은 엄마가 회식하고 오시면서 디저트를 사오셨다. 박스 열자마자 타르트 다 먹어버려서 박스 사진으로 대체 ㅋㅋ 에그 타르트를 먹을 때마다 홍콩 특유의 덥고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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