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교 짓고 2년 뒤 폐업한 설계사, 국내 대형 교량·공사 설계 도맡아 우려 확산


분당 정자교 짓고 2년 뒤 폐업한 설계사, 국내 대형 교량·공사 설계 도맡아 우려 확산

raymondo600, 출처 Unsplash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는 지난 4월 5일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발생했는데요,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보행자 2명이 추락했습니다. 이 중 40대 여성 A씨는 사망하고, 20대 남성 B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정자교는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6m의 교량으로, 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있어 걸어서 건널 수 있습니다. 붕괴한 보행로는 전체 108m 구간 중 50여m이며, 교량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아래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를 확인한 결과 보행로는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고 전 어떤 조짐이 보이거나 천천히 붕괴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어젯밤부터 많은 비가 왔고 사고 당시에도 계속 비가 내리는 상태였습니다. 노후한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난간 쪽 보행로가 붕괴한 것 아니냐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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