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석-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을 다 읽고..


서천석-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을 다 읽고..

결국 육아란 버티는 것이다. 육아에 대한 수많은 조언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시간을 버텨 내는 것이다. 부모도 한계가 있다. 그 한계 속에서 최대한 인간적으로 어른스럽게 아이를 대하는 것이다. 때로는 제지하고 때로는 사랑을 주며 그 시간을 살아 내는것이다. 힘든 육아의 시기, 그시기는 괴롭지만 가장 화려한 시간이다. 매 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는 날것의 시간이다. 이 시간은 지나갈 것이다. 그러면 더는 괴롭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삶의 그림은 희미해지고 즐거움도 줄어들지 모른다. 이미 쑥 자라 버린 아이는 말썽은 더 이상 부리지 않겠지만 내 품의 아이 같지는 않을 것이다. 귀여운 '내 강아지'는 더 이상 없다. 인생에서 좋은 것은 왜 같이 오지 않을까?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견뎌야 할 삶의 아이러니다.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본문285p중에서 버티는 시간이라 하네요. 그나마 저는 7살 9살이 되니 좀 나은것도 같습니다. 큰애를 3세에 어린이집에 처음 보내고 맘졸이던 기억이 ...


#결국육아란버티는것이다 #완전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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