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화


올해의 영화

From, 블로그씨 올해 봤던 영화 중 가장 감동을 준 최고의 영화가 있나요? 음, 올해 영화는 많이 못봤지만 우연히 보게 된 영화가 여운이 오래 남았어요. 집에서 본건데요. 전에 7월에 봐서 찾아보니 영화리뷰에 포스팅 했었네요^^; 아무도 모른다. 우연히 보게 된 영화에요. 아무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 제목을 상기하기가 조금 헷갈렸어요. 12살에 졸지에 소년가장이 되버린 후쿠시마 아키라 . 갑자기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문인지 후쿠시마라는 성이 있다는거에 의아했어요. 후쿠시마가 무슨뜻일까하고 말예요. 포스터가 아이들이라..아이들 얘기인것 같아 보게 됐어요. 영화를 보는 내내 '지독하다.' '정말 그아이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리얼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뼈만 남은듯 앙상한 아이들의 몸이.. 계절이 바뀌고 수도전기가 다끊기고 더위에 지치고..엄마가 셀프로 손질해준 머리는 쑥대머리가 되고.. 아이들이..그러할수록 어떻게 허물어져 가는지 잘보여주는, 무책임한 사회 무책임한 ...



원문링크 : 올해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