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 청국장


토박이 청국장

잇님들 저녁에 뭐 드셨어요? 저는 어설프게 낮잠에 들었다가 뒤늦게 일어나 저녁 반찬으로 청국장을 끓였습니다. 아무래도 청국장에 냄새가 강해서 안 해 먹었는데 토박이 청국장은 냄새도 강하지 않고 콩도 큼직해서 더 맛있어요. 이런 추운 날 따뜻한 국물 생각나잖아요. 엄청 진하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그래서 즐겨먹는 청국장 이랍니다. 멸치,다시마 국물 내고 청국장은 맨 마지막에 살짝 넣어 줘야 청국장의 영양분을 뺏기지 않는다고 해요. 애들도 순해서 잘 먹네요. 그리고 파,마늘, 양파, 두부등을 넣어 주고 마무리 합니다. 살짝 보글보글 끓여주면 맛있는 청국장 완성입니다. 점심으로 중화요리를 먹어서인지 저녁에 한식을 먹고 싶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또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하하하 아쉬운 일요일 저녁이 지나가고 있네요. 잇님들도 아쉽죠.나만 아쉬운게 아니니까 그또한 위로가 되네요. 아쉽지만 또 내일을 기약하며 저는 미운오리시청하고 자려구요. 굿밤,되세용 #토박이청국장 #고소한청국장 #콩알이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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