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말한마디 손짓 하나가


무심한 말한마디 손짓 하나가

삶의 매 순간은 갈등의 연속이다. 그럴 때마다 방향을 잡아주는 표지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이 생긴다. 이롭든 이롭지 않았든, 지나온 길에서 우리는 누군가가 가리킨 무수히 많은 화살표를 만났다. 또 나의 무심한 말 한마디 손짓 하나가 누군가에게 그런 화살표로 작용하는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 작은 배려심 하나로 누구나 서로에게 구조자가 될 수 있다는 걸 믿는다면, 아니 적어도 내가 누군가를 벼랑이나 늪으로 인도하는 화살표가 되지는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세상이 조금은 더 용기를 품고 평화로워질 것이다. 땡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보건교사 안은영>을 쓴 작가 정세랑님 글입니다. 158 페이지 인정 리뷰 다른 글보다 진하게 한 저 문구가 오래 남습니다.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사죄하고 싶네요. 상처받아봤기에 더욱이요, 앞으로는 무언가를 더해 주는 말보다, 하고픈 말을 덜어내고 싶습니다. 익혀 보렵니다. 꼭 해야하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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