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하루 #블챌 #오늘일기


어여쁜 하루 #블챌 #오늘일기

어제의 예쁜꽃들 아쉬워서 더 남겨보는 사진.. 근처 길가에 꽃들이 피어난다. 삭막한 벽돌사이들에서도, 누군가 이렇게 흩뿌린 꽃씨들이 얼굴을 내민다. 벽돌사이에 핀 꽃들. 프로필 사진 일명 프사에 어머님들이 주렁주렁 걸어놓은 꽃사진, 좋은문구적힌, 그런거 안하고 싶었는데, 어느날 내가 블로그 메인에 꽃사진을, 중년느낌 물씬 난다. 다들 그렇게 나이란게 드는걸까 나도 그렇게 익어가는가보다. 열심히 발에 꽃가루를 묻혀 다니는 꿀벌들에게 감사함, (꿀벌이 전자파로 인해 방향을 많이 잃는다는 안타까운 사연, 꿀벌이 없으면, 꽃도 열매도 볼수없다.) 나태주의 시처럼 그냥 보면 안됀다. 자세히 보아야 어여쁜것들. 집에 있으면 도대체가 입에 들어가는것 투성이다. 홍차에 레몬차를 넣었다. 아니 레몬에 홍차를 넣은건가? 여튼 은근 잘 어울리는 캐미. 홍차의 맛은 잘모르지만 말이다. 서로가 없는걸 보완해주는 기분이다. 떫떠름한맛을 상큼하고 단 레몬이 채워준다. 이렇게 다르지만 다르단걸 거부하지 않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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