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 풍경이, 계절이, 세상이 우리만 빼고 자전하는 듯 시간은 끊임없이 앞을 향해 뻗어나가는데 어느 한 순간에 붙들린 채 제자리에 멈춰 설 수밖에 없을 때, 그때 우리는 어디로 갈 수 있을까 바깥은 여름 저자 김애란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7.06.28. 바깥은 여름 저자 김애란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7.06.28 독서일 :2021.06.06~10. 오래전 소설을 마쳤는데도 가끔은 이들이 여전히 갈 곳 모르는 얼굴로 어딘가를 돌아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들 모두 어디에서 온 걸까. 그리고 이제 어디로 가고 싶을까. 내가 이름 붙인 이들이 줄곧 바라보는 곳이 궁금해 나도 그들 쪽을 향해 고개 돌린다. _'작가의 말' 에서 이 책은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우는 제 엄마의 간섭 따위 아랑곳 않고 날마다 온갖 사물에 침을 묻히고, 그림책을 찢고, 음악이 나오면 상체를 좌우로 흔들고 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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