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간씩 비우면 또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간소한 삶 미니멀 라이프를 향해 한 걸음.. 고무장갑 재발견


한 공간씩 비우면 또 새로운 것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간소한 삶 미니멀 라이프를 향해 한 걸음.. 고무장갑 재발견

실태파악을 위해 무조건 찍어본 거실전경. 크게 거창한 물건은 없지만 팬트리라는공간 싱크대 수납공간등에 차곡차곡 쌓이는 물건들이 있죠. 저는 몰아 하기 선수라, 무리해서 치워놓고 힘들어서 다시 안 치우기 시작하면 어느샌가 가득 쌓이는 악순환이 .. 반복돼요. 쇼핑을 안 하는 편인 저도 이 정돈데, 사실 생각해 보니 인풋은 있지만 아웃풋이 없으니 물건들이 쌓이나 봅니다. 현생을 살다 보면 그날그날 하는 일도 만만치가 않죠. 거기에 더해서 무언가를 새로 추가하는 게 어려운 일이지만 몰아서 하기보다 한공간씩 하는 건 일의 피로나 부담을 줄이기 좋은 것 같아요. 고무장갑이 저는 늘 오른쪽이 구멍이나요. 몰랐는데 설거지할 때 오른손을 많이 쓰나 봐요. 왼손으로 수세미를 들고 있는 편이고요. 짝 잃은 고무장갑만 쌓였는데 욕실이나 변기 등 험한 곳에 쓸 때 왼쪽만 남은 고무장갑을 뒤집으니 오른손에 맞게 되더라고요. 이런 생활의 발견이! 다들 아시겠지만, 치약이 화장실 청소하기에는 딱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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