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들어 먹어 본 회초밥 그리고 짧은 에세이


집에서 만들어 먹어 본 회초밥  그리고 짧은 에세이

늘 가던 임원항에 가서 회 2만원어치샀어요. 남편이 회초밥을 만들어 먹자고 해서요. 남편은 무언가 만드는걸 좋아해요. 설탕,식초를 넣고 버물버물 제가 만든게 아니라 물어봐야할듯. 그럴싸한 회초밥 완성! 근데 생선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식감이 오독오독 씹히고요. 두툼하니 맛있네요. 멍게도 오천원어치 사왔어요 어느순간 보니 없네요. 남편이 순삭한듯;; 멍게는 시원하고 짭쪼름한 맛이 특색있죠. 고추냉이때문에 웃음이 ㅋㅋ 만화에서처럼 연기를 내뿜는것 같더라고요. 작은애도 고추냉이는 좋아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며 울듯이 말합니다. 꽤 많은양, 다양하게는 못먹어봤지만 그런대로 만족해요. 남아있는 회가 꽤 되서 요거는 그냥 간장+고추냉이로 찍어 먹었는데요. 바닷가 근처사는게 이럴때는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이어서 찍어 올리래요. 포스팅거리를 주는데도 안챙긴다며, '관심받고싶으신건가' 옛다.관심!! ㅋㅋ 초밥에 밥을 넘 크게 만든덕분에 밥을 먹는건지 초밥을 먹는건지, 그래서 반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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