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감사함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시크릿 감사함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하루이다. 별 스케줄이 없는 줄 알았는데 평일 미사가 있다. 그런데 울진읍에서 주최하는 사진 공모전에 신청 넣는다고 뒷산 가는 시간을 놓쳤다. 나도 실행력이 좀 약하다 보니 강제적인 루틴을 만드는 경향 있다. 예를 들어서 큰애 데려다주고 바로 산에 가는 루틴 말이다. 집에 들르는 순간, 늘어지기 십상이라 일부러 편한 옷을 입고 뒷산 갈 준비를 하고 애들 등교에 나선다.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졌다. 공모사진을 보내고 아차 싶던 게, 사진만 덜렁 보낸것이다. 사진사이즈, 용량, 이름. 조건이 까다로워서 좀 그랬는데, 이놈의 대충 정신 때문에 신청서를 안 보낸 것이다. 메일을 다시 들어가 보니 상대 용량이 가득 차서 못 가고 돌아온 것이다. 이것이 전화위복인가? 그냥 모두 보냈으면 리턴된 줄도 몰랐을 것 아닌가? 이래서 좋은 게 다 좋을 수 없고 나쁜 게 다 나쁠 수 없는 건가 보다. 평일 미사를 갔는데 마음이 콩밭이다. 괜히 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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