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 애들 학교 진도를 다 알고 계시나요?


어머님들~~ 애들 학교 진도를 다 알고 계시나요?

한두달 전부터 필라테스와 수영을 하고 있다. 수영은 월, 수 상급반이고 9시 시작. 필라테스는 화, 목 오전 11시 시작이다. 일하는동안 계속 앉아있다보니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무게도 자꾸만 늘어갔다. 그래서 시작한 운동인데 월화수목 나름 꽉차게 하다보니 힘들기도 하지만 추운겨울에 걷기가 힘들기에 잘한 선택 같다. 오랫만에 수영장 탈의실에서 만난 그녀는 친해지긴 어려운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내게 말이다. 나보다 한살 어린 그녀와 내가 대수롭지 않게 같은 수영반을 했는데도, 꼭 짚어서 "우리 둘다 못했잖아요."그런다. 뒤에 서긴했어도, 내가 느리긴 했어도 못한다고는 생각치 않았는데, 못하는 그녀와 내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경쟁했나 우습기도 했다. 엄마들이 늘 그렇듯 자녀의 안부를 묻는데 뜬금없이 아이가 지금 뭐 배우는지 아느냐고했다. 그러니까 내가 울진와서 초반에 ..그러니까 한 7년전에 들었던 말과 비슷한 말이라 깜짝놀라기까지 했다. 그엄마도 내가 아이진도를 모른다고 어떻게 그럴수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어머님들~~ 애들 학교 진도를 다 알고 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