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7년 여정 1차 생태 학교 수료식에 참석했어요 환경에 대해 우리 함께 노력해 봐요


지구를 위한 7년 여정 1차 생태 학교 수료식에 참석했어요 환경에 대해 우리 함께 노력해 봐요

베이지색의 가죽 소파가 생각나는 양가죽점퍼가 생겼다. 남편의 누님이 선물로 주셨는데 무광과 유광의 중간이랄까. 어색하게 웃으며 무슨 소파를 두른 것 같네요 라고 했다. 이렇게 마음에 안 든다는 내색을 한 건데.. 누님은 잘 모르는 것 같다. 내가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이나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졌을 때 아차 싶었다. 신발도 가죽, 시계줄도 가죽, 겨울 퍼에 있던 털도 토끼털, 핸드백도 가죽, 지갑도 가죽, 한때는 라쿤털이 유행이라 다들 모자에 두르고 다녔었지. 나는 라쿤이 섬유 소재 이름인 줄 알았다. 걱정은 되는데 구체적으로 실천을 못하고 있다. 모를 때는 그렇다 해도 아는 이상은 마음이 매우 불편한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양가죽, 때론 산 채로 가죽을 벗겨내기도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아픔이 느껴지는 일들..일단 만들어졌으니 마음에 들지 않아도 부지런히 입어야겠다. Tv 드라마를 보면 화려한 옷을 입은 배우들을 보며 (나만 그런가) 와! 저 많은 옷들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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