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 공지영 지음 삶의 대한 처절한 희망을 담은 장편 소설


봉순이 언니  공지영 지음 삶의 대한 처절한 희망을 담은 장편 소설

200페이지가 넘는 낡은 책을 앉아서 뚝딱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읽었으나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기대감을 적어도 좋다고 하지만, 내용을 모르는데 싶어서.. (사실 검색해 볼 수도 있지만) 어찌하다 보니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게 되었다. 그만큼 흡입력이 좋은 소설이다. 봉순이 언니,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얘기를 '나'(안주인의 딸) 시점에서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나'라는 아이의 이름은 '짱아'. 책을 즐겨 읽던 엄마가 딸들의 이름만큼은 로맨틱하게 지었다고.. 그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인지 태어나고 나서 인지 모르겠지만, 그 집에 식모로 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들이다. 흔하게는 가족이라고 했다가, 집안에 다이아 반지가 없어지자 매몰찬 소리 못한다며 업이 엄마를 (흔한 동네의 기센 엄마 같은 이미지) 불러 혼을 빼놓고 .. 결국 다른 아이가 식모로 들어왔지만 줄줄이 달린 동생들, 기저귀도 없어서 절절 매는 어린 동생들이 눈에 밟혀, 집에 보석은 손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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