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그건 나의 제일 친한 친구였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나만의 인생에게 힘을 돋아 주자


외로움, 그건 나의 제일 친한 친구였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나만의 인생에게 힘을 돋아 주자

사장학 개론, 서평 의뢰 책이 일부분 구겨져왔다. 내 마음도 살짝 구겨졌다. 나는 나에 대해 얼마나 알까? 오늘 새삼스레 생각해 보니 나에 대해 전무한 상태같다. 전에 본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고양이 이름이 다이진 이었던가. 스즈메는 자꾸 자기들을 우롱하는 듯한 고양이 다이진에게 화를 내자 '나는 스즈메의 아이가 될 수 없나봐' 하며 금새 시무룩해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그 고양이처럼 누군가 이쁘다 하면 좋아 기뻐하다가, 네가 싫어!라고 강한 눈빛만 보내도 이내 시무룩해지는 것이 내 모습 같다. 다이진은 요석 역할을 버리고 그저 스즈메의 특별한 그것이 되고 싶었을까. 나도 그저 누군가가 좋기만 했는데 .. 물과 기름처럼 사람들과 섞이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본다. 요즘 자주.. 내가 그런 것 같다. 전지적 내 시점이라 매우 주관적이지만 .. 혼자 동떨어진 기분, 외톨이 같은 기분 말이다. 이것 또한 나에게 무언가를 가르쳐 주려는 신의 뜻일까. 마음공부에서는 괴로움 때문에 다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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