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까 하는 말인데..오지랖 지적질에 대해 다시 읽어 보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지음


나니까 하는 말인데..오지랖 지적질에 대해 다시 읽어 보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지음

ewitsoe, 출처 Unsplash 비가 와서 그런지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게 된다. 엊그제 운동을 마치고 화장을 하는 내게 운동을 지인이 "내가 친구로써 말하는데!" 라고 말을 시작하며 내옆에 선다. "화장 그렇게 하지마라" "얼굴이 건조하다" 등의 말을 서슴없이 말한다. 아! 어느날 부터인가 나는 "나나 되니까~ " "내가 너를 알아서 하는.." "친구라서 하는 말인데" "너를 생각해서 하는말인데~" 로 시작하는 말이 무서운 말이 되어버렸다. 대체, 상대를 위해준다는 존철살인같은 말이 하는 사람은 정말 그사람을 위해 하는 말일까? 그게 정말! 말 그대로 상대에게 도움이 될까? 세상 예민한 내게는 알쏭달쏭한 문제이긴 하지만 나역시 만만치 않게 내색형이라 "알았으니까 그런말 하지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해주었다. 순간 그 사람의 얼굴이 굳어졌다. 어쩌랴..나도 표현하고 살아야하는 안참는 "40대 중반 대한민국 표준 미쎄쓰"인걸.. 이나이에 그런걸 듣고 응, 그래 그러하구나~ 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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