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우종영 지음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우종영 지음

나무로부터 인생을 배우다.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우종영 지음 메이븐 출판사 p306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보았던가. 제목이 뭔가 의연함이 느껴지지기도 해서 더 끌렸다. 대출해왔는데 한동안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책꽂이에 자리만 지키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과 산책 후 간단히 생맥주를 마시고 취중 독서를 했다. 취중이래봤자 500cc가 다였지만, 늦은 시간 단숨에 읽어내려가게 되었다. 애들더러는 자라면서 쭈욱 흡입되듯 읽어내린 책.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그리고 이 땅에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그 마음 씀씀이에게서 내가 정말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배운 것이다. p9 나무 의사가 된 사연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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