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장편소설 (feat. 가족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장편소설 (feat. 가족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장편소설 문학동네, p251 feat. 가족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에게 인정 리뷰 바로 시작할게요. 아빠가 쓰라고 해서 쓰는 거야 느리게 가는 우체통이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며칠 전부터 난리를 치더니, 결국 오늘 출발을 하자고 하더라고. 토요일을 아빠랑 보내야 한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기분 나쁜데. 책의 처음 시작하는 문장이다. 마치 일기장처럼 편안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 속 주인공 은유는 2016년을 살고 있는 중학교 3학년, 그러니까 열여섯 살이다. 그녀가 아빠와 일 년 뒤에 받을 편지를 쓰는 장면에 이 책의 많은 단서(?)가 숨어있다. 영화 '동감'이랄지 '러브레터', 또 뭐 있었을까. 한때 유행하듯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내용의 영화들이 있었다. 그런 영화를 볼 때마다 나는 계산이 안돼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 그때는 따로 묻지도 않고, 이런 영화는 어렵다 싶었는데, 이 책 역시 시공간을 초월한 편지를 주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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